1. 난이도 분석 및 총평

이번 모의평가 과학 탐구 영역의 난이도는Ⅰ과목의 경우 2010학년도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지구과학만 약간 쉽게 출제되었고, 물리, 화학, 생물은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Ⅱ과목의 경우 2010학년도 수능 및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물리, 지구과학은 약간 쉽게 출제되었고, 화학, 생물은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구분	작년 수능 대비					작년 6월 대비
	쉽다	약간 쉽다	비슷 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쉽다	약간 쉽다	비슷 하다	약간 어렵다	어렵다
물리Ⅰ				○					○
화학Ⅰ			○						○
생물Ⅰ				○				○
지구과학Ⅰ		○				○
물리Ⅱ		○					○
화학Ⅱ				○					○
생물Ⅱ					○				○
지구과학Ⅱ		○					○

2. 출제 내용 및 경향

물리Ⅰ

- 복잡한 계산보다는 기본 개념과 간단한 식을 알면 쉽게 풀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 19번 문제는 상대 속도와 운동량 보존의 원리를 적용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다.
- 20번 문제는 운동량 보존과 운동량-시간 그래프의 접선의 기울기와 운동 마찰력이 합력이 되는 경우로 운동 방정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화학Ⅰ

-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고 쉬운 문항과 까다로운 문항을 적절히 섞어서 출제했다. 새로운 소재나 형식의 문제는 눈에 띄지 않으나 개념 원리를 깊이 있게 응용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 14번은 금속의 반응성과 수용액에서의 앙금 생성 반응이 응용된 실험 문제이다.
- 20번은 합금의 조성을 염산과 반응하여 발생한 수소 기체의 부피로부터 알아내는 문제로 높은 수준의 자료 해석과 문제 인식 능력을 요구한다.

생물Ⅰ

- 전 단원에서 고루 출제되었으며, 두 문제 정도는 기존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자료를 제시하였다.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다.
- 6번 문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료로 여기서는 두 기체의 부분 압력을 제시하고 구별하도록 출제되었다.
- 18번 문제는 성 염색체의 유전과 관련해 논리력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지구과학Ⅰ

- 고난이도의 문항을 줄이고, 대신 새로운 유형의 도표를 활용한 문제가 많았다.
- 7번 문항은 사회적 관심사인 독도의 해저 지형을 다룬 문제가 출제되었다.
- 12번 문항은 시사성이 있는 아이슬란드와 화산 활동을 다룬 문제가 출제되었다.

물리Ⅱ

-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지문에 제시된 조건들과 공식들을 활용함과 문제를 바르게 풀기 위한 식을 사전에 정리해 두어야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문제가 비교적 많이 출제되었다.
- 16번 문항의 경우 문제의 조건 원운동에서의 상대 속도의 개념에 대한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 19번 문항의 경우 병렬 회로에서 임피던스와 공진 주파수의 관계를 식으로 정확하게 이해하여야 풀 수 있는 문항이다.

화학Ⅱ

- 2010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비슷하였으나 계산 문제의 비율이 높아 시간 배분의 어려움이 약간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10, 11, 12번 문항은 연이어 계산하는 문제가 붙어 있어서 곤란함이 있었을 것이다.
- 20번 문제는 수험생이 배운지 얼마 안 된 산, 염기 문제로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생물Ⅱ

- 핵심 개념이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하는 난이도 있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 15, 20번 문항은 분류 단원에서 출제되어온 기존 경향과는 다르게 심화된 이해와 지식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지구과학Ⅱ

- 전반적으로 평이한 내용과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자료 해석이나 적용보다는 개념의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1, 3, 5, 6, 10번은 지학 Ⅰ에서 학습한 내용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며, 천체 부분에서는 별과 행성의 운동보다는 개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묻는 것으로서 쉽게 출제되었다.